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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루 알러지와 코로나-19 상관 관계

봄이 왔다. 벚꽃 사진으로 프로필 사진이 도배되기 시작했다. 눈이 즐거운 것도 잠시. 드디어 반갑잖은 꽃가루 알러지도 시작되었다.

5개 대륙 31개 국가 130 지역에서 꽃가루가 날리면 코로나-19 환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한 조사(뮌헨 공대와 뮌헨 헬름홀츠 센터 공동 조사 2020)가 2020년 봄에 실시된 바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꽃가루가 날리면 코로나 -19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작년 봄, 록다운을 시행한 지역에서 시행하지 않은 지역보다 확진률이 약 4% 적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꽃가루 알러지를 앓는 사람이 코로나 -19에 걸릴 확률이 더 많은가?

전문가 의견에 따르면 그렇지 않고 꽃가루가 날리면 모두에게 코로나 감염 위험률이 조금 더 높아진다고 한다.

꽃가루 알러지와 코로나-19 상관관계에 대해 스위스 알러지 센터와 타게스 안차이거에서 발표한 정보이다.


꽃가루와 바이러스 면역체계

꽃가루가 날리면 신체는 콧물과 감기를 관장하는 기도의 바이러스와 싸우는 게 어렵게 된다고 한다. 바이러스가 신체에 들어오면 보통은 감염된 세포가 단백질 시그널을 생산한다. 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소위 이 바이러스 방어 인터페론이 주변의 세포 역시 바이러스 방어 활동을 시작하도록 활성화 하여 침입자와 싸우도록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꽃가루가 많이 날리게 되면 바이러스 뿐 아니라 꽃가루도 들이마시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바이러스 방어 인터페론이 적게 생성되고 치유를 위한 염증 반응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즉, 기도에서 발생하는 질병이 증가하고 그렇기 때문에 코로나-19 도 늘어나게 된다. 이는 꽃가루 알러지와 상관없이 모두에게 해당된다. 꽃가루 알러지에서 일어나는 면역 체계는 바이러스 면역체계와 다르기 때문에 꽃가루 알러지 환자에게만이 아니라 모두에게 꽃가루가 날리는 시기는 코로나 바이러스 19 예방에 불리하다는 것이다.

꽃가루 시즌

개암나무와 오리나무는 연초에 개화하지만 물푸레 나무와 자작나무는 봄에 개화하고 잔디는 초여름과 한여름에, 쑥풀 종류는 늦여름에 개화한다. 알러지의 90%는 이 식물 및 관련종에 의해 일어난다.

올해는 2월 동안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어 개암나무가 일찍 꽃가루 알러지환자를 괴롭혔다. 4월 초인 현재 자작나무와 잔디가 만개하기 시작했고 이에따라 꽃가루 알러지 환자들은 강력한 반응을 일으키는 시기를 앞두고 있다. 나무가 2년 주기를 띄기 때문에 올해는 작년에 비해 다소 개화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한다.


꽃가루 알러지와 코로나 19 증상 비교

아래의 증상 비교표(스위스 알러지 센터 및 WHO 표)



꽃가루 알러지 환자는 코로나 19 위험군에 속할까?

연방 보건청은 꽃가루 알러지와 어느 한 시기에만 일어나는 천식은 위험군으로 분류하지 않는다. 하지만 스위스 알러지 센터장 세라이나 데 초르도( Sereina de Zordo) 씨는 일년 내내 심한 천식을 앓는 사람은(스위스 전체 인구 중 약 6000명) 연방이 규정한 다른 기저질환 환자일 가능성이 크기때문에 조심할 것을 권한다. 이 외에 알러지로 인한 천식환자나 일반 꽃가루 알러지 환자는 특별히 더 위험할 것은 없다고 한다.

마스크와 꽃가루

꽃가루 알러지와 코로나 19 감염의 상관관계는 없지만 맨 처음에 적었듯이 꽃가루가 많이 날리면 코로나 19에 감염될 확률이 많다고 한다. 그렇다면 마스크와 꽃가루의 상관관계는 어떨까?

마스크는 코로나 19 바이러스 뿐 아니라 독감 바이러스도 예방하며 꽃가루도 걸러내기때문에 꽃가루가 심한 철에는 마스크 쓰기를 전문가들은 적극 권장한다. 현재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의료용 마스크부터 FFP, N95 등 모든 종류의 마스크는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꽃가루 알러지 환자의 경우 마스크를 한 채 심한 재채기를 여러번 하여 마스크가 젖은 경우, 젖은 마스크는 예방기능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마스크를 교체해야 한다.

코로나 예방 주사와 꽃가루 알러지 환자

대부분의 꽃가루 알러지 환자, 꽃가루 알러지로 인해 일시적인 천식 증상을 지닌 환자는 불안해 할 필요 없이 모두 예방 주사 접종이 가능하다. 단, 알러지가 심해 기절한 적이 있거나 원인을 알수 없는 요인에 의해 알러지를 앓고 있는 환자들은 의사와 상담할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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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nteraktiv.tagesanzeiger.ch/2021/was-pollenallergiker-ueber-heuschnupfen-und-corona-wissen-mues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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