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rau 4

나의 스위스-박규복씨의 메트멘알프

Mettmenalp- Glarus


메트멘알프-글라루스, 이곳도 일반 네비에서 찾아 갈수가 없다.

항상 이상하게 생각하는게 네비도 구글인데 왜 핸디 구글만으로만 보이는지..

아무튼 3번의 도전. 눈오고 비오고 그래서 포기한 산.


드디어 3번째정상을 밟고 뒤돌아 내려왔다.

장장 18킬로. 10시간 소요. 지리산을 당일치기로 등산한 느낌이다.

부상자 속출 .. 다들 발바닥에 물집이 생기고 정상에서의 추위에 얼어 붙은 녀석도 있다.


정상에서 반대로 조금 내려가면, Leglerhütte SAC 2273 m가 나온다. 하루 숙박하고 싶었다. (1인당 70에 저녁 포함.) 그러나 마누라가 속옷도 없고 이런저런 핑계를 댄다.. 아쉽지만 내려가자..


그래도 이 산이 좋다고 소개할 수 있는 이유는 등산 좋아하는 사람은 정상을 돌아 반대로 내려올 수 있고, 아이가 어린 사람들은 케이블카에서 바로 내리면 호수(정확히는 댐)가 나와서 이다. 이 호수를 한 바퀴 돌면서 중간 중간에 fire place가 많이 준비 되어있다. 아이들과 소시지 굽고 잠시 놀기에는 조용하고 경이롭다. 또 알려지지 않은 산이다 보니 사람들도 잘 보이지 않는 조용한 곳이다. 가족과 조용한 피크닉을 보내고 싶은분들에게는 꽤 괜찮은 산이라고 생각한다. 수영은 제발 하지말자. 얼어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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