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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그로, 온라인 개인 쇼핑 서비스 시범 운영

소매업체 미그로는 <My Migros>라는 시범프로젝트를 통해 고객의 구매 행동 분석을 기반으로 각 고객에게 맞는 개별화 된 온라인숍을 제공하려고 한다.


한 고객이 일요일 아침에 먹을 훈제연어를 토요일마다 미그로 마트에서 구입한다고 가정해 보자. 판매원이 매주 토요일마다 미그로 매장 입구에서 고객에게 생선을 바로 준다면 고객은 정말 편할 것이다.  미그로의 새로운 온라인 숍인 «My Migros»는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우리가 위에 예로 든 고객의 «My Migros» 에는 그의 소비 패턴에 따라 토요일마다 훈제 연어가 최상위 목록에 나타날 것이다.


«My Migros»는 *미그로 아레가 진행하는 새로운 온라인 쇼핑 시범프로젝트로 현재 베른 지역에 거주하는 선발된 고객 약 200여명만이 이용 가능하다고 전문 포털 Etailment.de가 보도했다. 이 플랫폼의 기본 토대는 **쿠물루수(Cumulus) 데이터로 측정한 고객의 개별 쇼핑 습관이다. 이러한 새로운 온라인 숍은 쿠물우스 테이터로 수익을 창출하려는 미그로의 또 다른 시도이기도 하다.


빠른 쇼핑

온라인숍 «My Migros»는 고객이 자주 구입하는 물품을 눈에 잘 띄는 곳에 배치할 뿐만 아니라, 이 알고리즘은 물품이 필요한 때를 예상하고 이것을 기반으로 온라인 숍에서 물품을 분류해 놓는다고 미그로 아레 대변인 안드레아 바우어(Andrea Bauer)는 말한다. 하나의 예를 들어 보자. 한 고객이 화장지를 구입하면 시스템은 구입한 화장지 양으로 고객이 얼마 동안 화장지를 사용할 수 있는지 예측을 한다. 사용 기간이 끝날 때쯤 온라인 숍에는 자동으로 화장지가 눈에 띄게 상위에 배치된다. 고객이 거의 구매하지 않는 물품들은 일반 온라인 숍처럼 검색 기능을 통해서 찾을 수 있다고 한다.


8월부터 시작되었지만 아직 공개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이 프로젝트는 고객이 쇼핑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미그로는 10분 안에 해결되는 번개같이 빠른 쇼핑이라고 광고를 하고 있다. «My Migros»는 온라인 숍에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는 동시에 기존 미그로 고객층 기반을 다지려고 한다. 지금은 무엇보다도 이 서비스에 대한 고객 수용도를 파악 중이라고 바우어는 말한다.


미그로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얻은 경험에 대해 앞으로 몇 주 안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 상세 정보는 베른, 아르가우 그리고 솔로투른 주를 맡고있는 미그로 아레 뿐만 아니라, 미그로 그룹 전체에도 유용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미그로 아레는 그들의 프로젝트가 기존 온라인 숍 «Le Shop»의 경쟁 상대가 아니라고 보고 있다. 바우어는 «My Migros»라는 아이디어를 신속하게 시험해 보려고 했고 동시에 프로젝트가 변화에 유연하고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어야 하므로 독자적인 방법으로 시험해 보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한다. 


지금까지의 결과는 긍정적이다. 바우어에 따르면 처음 주문자 중 절반 이상이 온라인 숍을 다시 이용했다고 한다. 벌써 «My Migros»의 일부 새로운 기능은 아미고 (Amigos) 라는 플랫폼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아미고는 미그로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소셜 쇼핑 서비스로 미그로 고객이 아미고를 통해 물품을 주문하면 아미고에 등록된 개인이 수수료를 받고 대신 쇼핑을 해서 배달해 준다아미고에서는 요새 새로이 «My Migros»와 유사하게 온라인 쇼핑 때 눈에 잘 띄는 위치에 배치되도록 고객이 좋아하는 물품을 선택할 수 있다.

빠른 배달

«My Migros»에서 주문한 물품은 다양한 제품이 많아 선택의 폭이 넓은 Shoppyland 지점에서 통합해서 포장된다. 그런 뒤 쇤뷜(Schönbühl)지역에서 베른의 본부로 운송되며, 거기서 자전거 택배로 고객에게 배달된다. 배송을 위해 전기 운송자전거 (E-Cargobike)를 선택한 것은 환경 기술적인 요인 때문만은 아니라고 바우어는 말한다. 예를 들어 고객이 택배를 받을 수 있는 시간대를 지정할 수 있는 것처럼, 물품이 배송지에 도착하기 직전까지 새로운 배송 시스템에 대한 여러 가능성을 시험해보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전기 운송자전거 배달은 사실 도시 지역에 적합하다고 바우어는 인정한다. 이러한 서비스가 광범위하게 이루어질 경우 시골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의 쇼핑은 어떻게 될지 아직 알 수가 없다고 한다.

*베른, 솔로툰, 아르가우 지역의 미그로를 묶어서 관리하는 곳

**마트의 포인트 제도



윗글은 Tagesanzeiger의 허가 하에 번역한 것이며 원본 링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s://www.tagesanzeiger.ch/wirtschaft/unternehmen-und-konjunktur/die-migros-testet-das-personalisierte-einkaufen-am-computer/story/10961996

Mischa Stünzi, Tages-Anzeiger, 14.03.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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