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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서는 직장에서 더 많은 인종차별 사건들이 발생한다

최종 수정일: 2019년 5월 14일

연방 보고서에 따르면 흑인과 무슬림이 인종 차별을 가장 심하게 겪고 있다.


David Vonplon

7.4.2019, NZZ

번역 객원 송혜정


그는 20일 동안 병으로 결근했다. 복귀 후, 소말리아에서 온 이 남자는 식당 일자리에서 해고당한다. 실업 보험을 상대로 그의 상사는 소말리아인의 분노 폭발을 해고 원인으로 관철시켜 버린다. 당사자인 소말리아인은 어떻게 된 일인지 설명한다: 상사는 그에게 여기서 너무 높은 임금을 받고 있고 아프리카에서는 100프랑밖에 못 벌었을 것이라고 말했고, 또한 그에게는 500프랑이면 충분할 것이라고도 말했다고 한다. 이후 상사가 지나가면서 그의 손을 살짝 스쳤는데, 상사는 깜짝 놀라 손을 뒤로 빼고 보란듯이 손을 씻었다고 한다.


이 모욕적인 사건은 개별적인 경우가 아니다. 이것은 이번 월요일에 발표될 연방 인종차별 반대 위원회와 humanright.ch 의 금년 평가 보고서로부터 알 수 있다. 지난해에 278건의 인종차별에 관한 사건들이 스위스 전역에 걸쳐 있는 24개의 인종차별 피해자 상담 네트워크 전문 상담소에 접수되었다. 사건의 약 3분의2는 피해자들이 직접 신고했다.


"게으른 터키인"이라고 모욕

사건 중에는 한 청소업체에서 새 일자리를 잃었던 아프리카계 브라질인의 경우도 있었다. 일자리를 잃은 이유는 새 고용주의 중요한 고객이 자신의 회사에 흑인들이 배치되는 것을 거부했기 때문이었다. 또는 직업교육현장에서 교육강사에 의해 몇 번이고 반복해서 멸시받고, 게으른 터키인이라고 모욕당한 젊은 남자의 경우도 있었다. 혹은 한 여성은 지역 고용센터(RAV)의 첫 상담에서 스스로 일하고 싶어하지 않았고 히잡을 쓰지 않았더라면 벌써 일자리를 찾을 수 있었을 거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전년도 301건의 기록적인 수에 비하여 인종차별 사건은 전체적으로 다소 줄어들었다. 하지만 이러한 감소는 상담 네트워크 전문 상담소의 수가 전년도보다 세 곳 줄어든 결과로도 볼 수 있을 것이다. 보고서 작성자들에 따르면 실제 알려지지 않은 수치도 높다: 이것은 다수의 인종차별 사건들이 스위스 어디에도 신고되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다.


눈에 띄는 점은 차별 관련 사건의 상당 부분(총 58건)이 직장에서 일어났다는 것이다. 직장에서의 차별 사건은 전년대비 7퍼센트 증가를 기록했다. 또한 교육환경(38건)속에서는 특히 의무학교, 학교 외의 보육 시설, 고등 교육, 또는 직업연장교육에서는 인종차별적 발언들이 빈번히 나타났다. 이 외에도 전문상담소에는 이웃(31건), 공공장소(28건), 관청(19건) 그리고 경찰서(24건)의 범위 내에서 발생한 인종차별 사건들의 신고도 접수되었다.


이 조사 결과는 지난해의 스위스 통계청의 조사 결과와 같다. 지난해의 조사에서도 직장, 학교 그리고 공공장소에서 사람들은 아주 빈번히 인종차별과 부당한 차별의 피해자가 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흑인들이 가장 많이 차별당한다

대부분의 사건들에서 인종차별 공격의 동기는 일반적인 외국인 혐오(104건)였고 그 다음은 흑인을 반대하는 인종차별주의(96건)였다. 무슬림들에 대한 적대감 역시 마찬가지로 자주 나타났다(44건). 반유대주의적인 사건들의 수치는 그 동안 거의 변함없이 같았다(5건). 이 사건들에는 불이익, 모욕 그리고 비방이 가장 많이 기록되었다. 또한 신체폭력과 관련이 있거나 물건을 훼손하는 몇몇의 사건들도 있었다(7건). 14건은 극우주의의 선전에 관한 사건들이었다.


윗글은 NZZ 의 허가 하에 번역한 것이며 원본 링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s://www.nzz.ch/schweiz/rassismus-mehr-zwischenfaelle-am-arbeitsplatz-ld.1473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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