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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인 세계에서 강력한 예방접종 반대자

2019년 9월 18일 업데이트됨

5명 중 1명 이상은 예방접종이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는 국제 표준에 비해 높은 편이라고 한다.


천연두는 예방접종으로 근절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마비는 세계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21세기가 시작된 이래 홍역 사망자수는 약 84% 감소했다. 동남아시아에서 파상풍에 걸리는 사람은 더는 없다. 아프리카에는 사실상 뇌척수막염이 발생하지 않는다. 예방접종 캠페인의 효과에 대한 예는 수없이 많다. 세계보건기구에 의하면 예방접종 캠페인이 매년 최대 300만 명의 목숨을 구하고 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예방접종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건강상의 후유증을 두려워하거나 예방접종의 효과 자체에 의문을 제기하기 때문이다. 세계보건기구는 이러한 태도를 세계보건에대한 10대 위협중의 하나로 보고있다. 영국의 웰컴 트러스트(Wellcome Trust)라는 연구 재단에서 발표한 예방접종에 대한 태도 연구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러한 태도를 가졌는지 볼 수 있다.


부유한 사람들이 더 회의적

Wellcome Gobal Monitor는 지금까지 이 분야에서는 제일 광범위하게 140개국의 14만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하였다. 응답자 79%는 예방접종의 안전성에 동의했지만 7%는 위험하다고 했다. 나머지는 이 질문에 대해 명확한 답을 하지 않았다. 만약 유럽내 국가간 차이가 심하지 않았다면, 이는 기본적으로 긍정적인 수치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그리스에서는 3%만이 예방접종이 안전하지 않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지만, 독일은 13%, 오스트리아는 21%, 스위스는 심지어 22%가 그와 같은 견해를 가지고 있었다. 이는 스위스인 5명 중 1명 이상은 예방접종 반대자이거나 적어도 예방접종 회의론자라고 말을 할 수 있다. 프랑스의 경우 응답자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예방접종이 위험하다고 간주하고 있으며, 예방접종 거부율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높다.


연구원들에 의하면 당국과 과학자, 의사 그리고 제약 업계에 대한 신뢰가 줄어들고 있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부유한 사회에서는 이제 더는 감염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에 점점 더 많은 사람이 공공기관의 권유에 의문을 제기한다. 예방접종을 하지 않는 것이 복지국가의 한 현상이 되어 버렸다.



사람들이 잘못된 정보가 확산된 인터넷을 통해 건강정보를 얻는다면 예방접종 반대 현상은 더 강해진다. 비교적 과학적 지식이 높고 질 좋은 교육을 받은 유럽 사람들도 대부분 예방 접종의 필요성을 확신하지만, 안전성에 관해서는 의구심을 가지는 모순에 빠지기도 한다. 또한 스위스 설문조사자의 9%는 어린이를 위한 예방접종이 중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이는 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비율이다. 연구진에 따르면 우리 사회에 면역력이 없는 소수의 사람들만으로도 충분히 전염병이 퍼져나갈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예방접종을 하지 않겠다는 결정은 개인의 선택만은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험에 처하게 할 수도 있다.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은 예방 접종을 할 수 없는 아기나 산모와 같은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다. 면역력이 없는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소위 대중면역이 필요하다.


홍역 재발

예방 접종률이 95%가 되면 감염을 줄일수 있다. 웰콤 트러스트의 임란 콴 (Imran Khan)은 BBC방송에서 "낮은 접종률은 감염확산을 초래할수있다"고 경고하면서 요즘은 홍역 때문에 걱정이라고 한다.  올해 세계 여러 나라에서 홍역 감염 사례가 급증했다. 스위스에서 홍역에 걸린 사람은 작년에 비해 7배나 더 많았다. 전염성이 강한 이 바이러스는 대부분 사람들의 백신 보호 기능이 약해지면 제일 먼저 발생하여 병을 일으키는 병원균이다.

윗글은Tages-Anzeiger 의 허가하에 번역한 것이며 원본 링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s://www.tagesanzeiger.ch/wissen/medizin-und-psychologie/schweizer-gehoeren-zu-den-groessten-impfgegnern-weltweit/story/24715518

Tages Anzeiger, 19.06.2019, Yannick Wiget (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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