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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연초 휴일을 대비한 연방의 코로나 대책

11월 중순까지만 해도 겨울 시즌 스키장 운영에 문제가 없을 것처럼 보였다. 하루 만 명이 넘었던 확진자 수가 눈에 띄게 감소하면서 11월 둘째 주엔 절반이 되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감소 경향은 주춤하며 정체 추세를 보이더니, 연방보건부가 새로운 조치를 발표한 12월 4일엔 그 전날보다 증가한 4,382명의 확진자 수가 발표되었다. 이런 상황에 연방장관은 특히 칸톤에 최후통첩을 보내며 스키 지역의 제한과 특히 상점들에 대한 엄격한 규정을 발표했다.



생존의 위협을 받는 스키 지역

연방보건부는 스키 지역에 가능한 한 최고의 배려를 하는 조치를 내놓았다. 가능한 모든 산악 열차나 케이블카 등은 운영을 할 수 있다. 많은 산악 지역에서 크리스마스 휴가부터 1월 6일 (보통 겨울 방학 시즌)까지 1년 매출의 ¼을 벌어들이기 때문에 이 시기에 하루라도 영업을 하지 못하면 많은 곳에서는 생존의 위협을 받는 터라 내려진 결정이라 이해된다. 연방 장관이 새로운 코로나 제한 조치를 발표하기로 한 금요일 전 의회에서는 스키 시즌을 둘러싸고 첨예한 갈등이 벌어졌었다. 기독국민당 CVP, 자유민주당 FDP, 스위스 국민당 SVP 당 등 중도보수당들이 연합해 연방정부로 스키 지역에 일괄적인 수용인원 제한 규정을 하지 말라는 내용이 포함된 호소 안을 체결해 보냈다. 이에 진보 좌파 당인 사회당 SP, 녹색당, 녹색 자유당 GLP은 그들의 요구를 비판했는데, 녹색당의 레귤라 리츠 Regula Ritz 의원은 “높은 감염률을 고려하면 이 요구는 완전히 무책임하다”며 그들의 요구가 관철되면 크리스마스 이후 더 강력한 록다운을 할 수도 있고, 그렇게 될 경우 산악 지역의 피해는 훨씬 더 클 것이라고 경고했다. 결과적으로 중도보수파의 의견이 받아들여진 것이다.


하지만 12월 22일부터 스키장은 칸톤의 허가를 받고 운영할 수 있는데, 칸톤은 스키 지역 병원에 수용력이 충분하고, 감염 경로 추적과 테스트를 위한 수용력이 있는 경우에만 허가를 내줄 수 있다. 또한 12월 9일부터 곤돌라와 산악 기차는 2/3 이상의 승객을 태울 수 없다.

상점의 소비자 수용 인원도 제한된다. 12월 9일부터 대형 상점은 10제곱미터 당 한 명의 고객, 작은 상점은 5제곱미터당 한 명의 고객을 받을 수 있다.

칸톤 그라뷴덴은 이미 12월 3일부터 미니 록다운에 들어갔다. 지금 제한을 통해 병원의 부담을 덜어 줌으로써 연말 연초에 여유를 갖게 하기 위한 시도다. 모든 식당이 문을 닫고, 특정 지역에 한해 자발적인 대규모 테스트도 시행할 예정이다.


이웃국가들은 확진자 감소추세가 뚜렷한데도 눈에 띠게 조심하는 모습이다. 독일은 지난 수요일 록다운을 1월 초까지 연장했고, 오스트리아는 스키 스포츠는 12월 24일부터 허용하지만, 호텔, 식당은 1월7일까지 문을 닫는다.


11월에만 코비드 사망자 2,500명

지난 수요일 스위스 코로나 사망자가 총 5천 명 선을 넘었다. 연말까지 이 숫자는 뚜렷하게 증가할 것이라고 한다. 1차 확산이 있던 봄과 여름 사이에 약 2천 명의 사망자가 있었던 반면, 가을부터 현재까지 사망자는 3천 명으로 2차 확산이 더 치명적이고, 더 지독하다. 11월에만 2,500명이 코비드로 사망했다. 신규 감염 확진자 수가 감소 추세인 듯하지만 사망자 수의 감소 경향 속도는 그 추세보다 더디다. 현재 스위스에서는 매일 약 80여 명이 코비드로 죽고 이것은 첫 확산 때의 최고치보다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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