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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을 알 수 없는 은행 계좌 SRF Radio Echo der Zeit의 특별 팟캐스트 방송 2부 (1)

최종 수정일: 2018년 12월 14일

SRF 라디오, 이 프로그램은 에효 데어 차이트 (Echo der Zeit)의 스페셜 팟 캐스트 방송입니다.


알폰스 다마토Alfonse D’Amato 는 투쟁가가입니다. 변호사로서 그는 자신의 고객들을 위해 싸웁니다. 미국 상원에 있을때 그는 어느 타가지 공장을 구하기 위해 15시간 연설을 하며 논쟁하기도 했습니다. 그중에서도 그가 했던 가장 큰 투쟁은 스위스 은행을 상대로 한 싸움이었습니다. 이 사람들은 정의를 요구할 권리가 있고, 이 사람들은 그 자산 가치의 법적인 소유자들이다, 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다마토D’Amato는 90년대 중반, 청문회에서, 기자회견장에서, 언론들을 통해서, 스위스 은행이 홀로코스트 재산을 다시 법적인 소유자들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투쟁했습니다.

은행들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기때문에 그런 불공정한 일이 지속된다고, 다마토는 당시 말했습니다. 다마토는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며 스위스 은행들과 스위스인들에게 압력을 가했습니다. 청문회도 하고, 집단 소송도 했습니다. 그제야 은행들과 국가가 뭔가를 해야만 한다는 걸 깨달았다고, 다마토는 오늘날 회고합니다.


전혀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는 늦게라도 하는 게 낫습니다.


다마토를 비난하는 사람들은, 다마토가 상원의원 재선거에서 뉴욕에 사는 유대인 유권자들의 표를 얻기 위해서 그 모든 일을 하는 것일 뿐이라며 비난합니다. 하지만 그는 정의를 위해서 한 일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1998년 재선거는 어찌 됐든 실패했으니까요.

이 투쟁 때문에 실패한 게 아니라 자신의 실언 때문이라고, 다마토는 말합니다. 가톨릭 교단이 선거에서 그의 유대인 도전자에게 유대인 욕을 해댔습니다. 결과는 좋지 않았습니다.


3부작으로 진행되는 팟캐스트 시리즈 <주인을 알 수 없는 은행 계좌- 휴면 계정 자산을 둘러싼 싸움>에서 우리는 20년 전 각종 신문에1면 기사를 장식했던 한 사건을 돌아보고자 합니다. 그 사건은 이곳 Echo der Zeit에서도 소개되었습니다.


휴면 계정 자산을 둘러싼 싸움이 어떻게 그 정도까지 커질 수 있었을까요요? 그리고 결국 그 문제는 어떻게 해결이 됐을을요까?


„나는 일반적인 스위스의 이미지에 엄청난 타격을 입었다고 판단합니다.“


스위스 은행들엔 여전히 나치 시대 희생자들의 소위 주인 없는 자산이 남아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 금액은 수십억에 달할 거라고 추정됩니다.


„당신은 이번 일이 아무런 근거도 없이 벌어진 일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나를 지켜주세요„


„ 마일리는 영웅이지 범죄자가 아닙니다. “


“그래서 내가 얘기했죠. 조심하십시오, 이건 미디어 정치면에서 보면 폭발력이 어마어마한 스토리입니다. 엄청난 후폭풍이 있을 겁니다.”


나는 베아트 솔트만 Beat Soltemann이고, 두 번째 에피소드의 초대 손님으로는 저널리스트이지 라디오 SRF의 전 미국 통신원 카스퍼 셀크 Casper Selg씨입니다. 그와 함께 오늘 이 싸움을 미국 쪽에서 바라보고자 합니다.


“ 자 그럼 시작할까요, 카스퍼 셀크Casper Selg씨, 함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휴면 계정 자산과 관련한 이 스토리가 언제 처음 당신의 레이더망에 잡혔습니까? “


“96년 봄 제가 아직 Echo 의 진행자로 있을 때, 그때 그 모든 이야기가 터져 나왔습니다. 특히 유대인 쪽 입장에서 전반적인 문제점을 계속해서 제기해왔던 두 명의 고소인들 에스텔 사피어Estelle Sapir 와 기젤라 와이스하우스Gizella Weisshaus에 관한 초반 기사들은 내 전임자였던 크리스토프 해리Christoph Harry씨가 보도했습니다. 난 여름에 워싱턴으로 이사했습니다. 그때부터 2년간 이 이야기는 계속 발전해갔습니다.”


„그럼 당신은 이미 그게 큰 스토리가 될 거라는 걸 알고 있었습니까?“


„큰 이야깃거리가 될 것이고, 오랫동안 그 일에 매달리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실제 그렇게 됐었죠.“


„오늘 스위스 시각으로 오후 4시 뉴욕에서는 스위스의 세 은행에 아주 큰 의미가 있는 재판이 진행됩니다.“


큰 스토리, 의회 청문회와 인터뷰, 법원 소송까지 간 큰 싸움. 96년 10월의 일입니다.


„미국 통신원 카스퍼 셀크씨가 이 복잡한 소송 사건의 내용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 설명해 주시겠습니다“


„ 네, 재판은 정말 복잡했었습니다. 하지만 이건 사법적으로 봐서 정말 손대기 쉽지 않은 어마어마한 스토리입니다. “ „


„ 200억 프랑 혹은 달러가 걸려있는 집단 소송이었습니다. 당시 집단 소송이 시작되었을 때 이미 당신은 이 사건이 아주 복잡하게 흘러갈 거라고 판단했습니까?“


„대중들에게 먼저 집단소송이 무엇인지 그것부터 설명해야 했습니다. 모든 스위스의 미디어와 정치인들이, 200억이라는 돈을 그렇게 쉽게 요구하고, 또 아무나 참여할 수 있는, 이런 말도 안 되는 제도에 대해 흥분했었습니다. 우리가 법을 이해하는 관점에서 보자면 아주 기괴한 제도인 거죠. 한동안은, 이번 구체적인 사건의 경우 다소 과도한 영향을 끼치기는 하지만, 이 제도 자체는 굉장히 흥미로운 법 제도라는 걸 계속 설명했었습니다. 이 문제가 시작됐을 때의 상황 때문에 사건이 아주 복잡해지리라는 건 자명했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스위스인들이, 그들이 가졌던 세계 2차 대전 때의 명예를 공격받는다고 느꼈을 것입니다. 다른 한편으로, 그보다 더 중요했던 건, 이게 인류 역사상 가장 끔찍했던 범죄인 홀로코스트가 남긴 유산에 관한 것이라는 겁니다. 법적으로뿐 아니라 감정적으로 아주 많은 것들이 걸려있던 문제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주 복잡해질 거라는 뜻이였죠.“



은행들은 비판을 잘 받아들이지 못했고,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당시 스위스 국가 은행의 은행장인 로버트 슈투더Robert Studer는 휴면 계정 자산을 업신여기며 „땅콩“쯤 된다고 표현했습니다. 그 외에도 은행을 대표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처신하지 못했습니다. 스위스 방송의 아레나Arena에 출연했을 때가 그 한 예입니다.


„초대 손님 로버트 슈투더씨는 스위스 은행 조합의 회장입니다. 당신은 이번 일이 아무런 근거도 없이 벌어진 일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전혀 어떤 근거도 없습니다.“


당신은 멀리 바깥 워싱턴에 계시면서 은행들의 역할을 어떻게 인지하고 계셨습니까?


„ 당시 은행과 은행 협회, 은행 조합들 모두 포함해서, 은행들은 미국에 있는 나에게 쉽지 않은 상대였습니다. 그들은 일을 끊임없이 취리히와 바젤로 떠넘겼습니다. 저는 결국 끝까지 제대로 된 정보에 다가갈 수가 없었습니다. 지금도 그렇게 믿고 있지만, 당시에 은행들이 정말 의문투성이의 역할을 했다고 느꼈었습니다.

지금 순전히 일이 어떻게 진행됐는지만 따져 보자면, 그들은 아주 오랫동안 그 사건에 무엇이 걸려있는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저 미국에 건너가서 만 달러 혹은 십만 달러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좋은 변호사 몇 명 선임해서 그 테마를 묻을 수 있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요.

미디어의 영향을 받아 이 사건이 정치적으로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은행들은 오랫동안 잘 못 판단했다고 나는 생각합니다. 그때 방송을 통해서도 말했었는데, 미국에 스위스 은행 쪽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 데도, 그쪽 정치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진짜로 설명해 줄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는 게 놀라웠습니다.“


(다음주 계속)


윗글은 SRF Radio Echo der Zeit의 편집부의 허가 하에 번역한 것이며 원본 링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s://www.srf.ch/sendungen/echo-der-zeit/spezial-podcast-bankkonto-unbekannt-2-3

오역을 발견할 시 메일 주시면 참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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