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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세대와 유럽 의회 선거 SRF Radio Echo der Zeit

Echo der Zeit 11.5.2019


5월23일부터 26일까지 4억 2천 7백만의 유럽 연합 회원국 시민들은 유럽 의회 의원을 선출합니다. 정말 그렇게 많은 사람이 투표장을 찾을지는 의문입니다. 5년 전 선거 때는 유권자의 반 이상이 집에 머물렀습니다. 특히 유럽 연합에 연대감을 느끼는 세대인 30살 이하의 젊은 사람들이 이날 유독 농땡이를 많이 쳤습니다. 청년 세대 세 명 중 두 명이 유럽 연합을 지지합니다. 이는 모든 연령층을 합쳐 제일 높은 비율을 차지합니다. 젊은 세대들이 투표장으로 나서야 한다고, 젊은 유럽 연합 지지자들은 말합니다. 그들이 새로운 당을 결성하고 유럽을 위해 거리로 나섰습니다. 찰스 립헤어가 전합니다.


20대 중반의 라우라씨는 자유롭다 말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많은 자유를 누리고 있어요. 자유롭게 여행도 갈 수 있고, 어디서든 자유롭게 대학을 다니거나, 살 수 있어요. 이게 바로 유럽이죠.“


에라스무스 세대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유럽 연합의 대규모 장려 프로그램 덕에 매년 약 25만명의 대학생이 해외 체류 기회를 누립니다. 라우라씨가 룰렛을 돌립니다. 국기를 알아 맞히고, 국기가 속한 나라를 알아 맞히고, 그 나라의 수도를 말합니다. 라우라씨는 젊은 유럽연방주의자인 남자 친구와 이동 중입니다. 당파를 초월해 만든 연합 단체 사람들은 독일 동쪽 국경 지방에서 유럽과 유럽 연합 의회 선거를 위해 분위기를 띄웁니다. 슈테픈씨는 자기 캠핑 버스를 타고 이곳에 왔습니다. 3주간 돌아다닐 예정이라고 합니다. 동해에서 바이에른까지, 유권자들을 투표소로 동원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뭔가 좀 원대한 문제잖아요. 유럽에 관한, 인간에 관한 문제죠. 어느 당을 지지하느냐와 관계없이 투표를 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


슈페픈씨는 예외적인 사람에 속합니다. 지난 유럽 선거에서 특히 그의 세대 사람들은 유럽에 대해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단지 일부만 투표를 했을 뿐입니다. 오스트프리스트란트 출신의 이 대학생은 이번엔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이미 아주 많은 사람과 대화를 나눴습니다. 정말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누구든 뭔가를 해야 하는 겁니다. 그래야 민주주의가 살 수 있는 거죠.“



콜롬씨 역시 정치에 눈을 떴습니다. 브렉시트 때문이었습니다. 프랑스 출신 여대생 콜롬씨는 영국에 살며 국제법을 전공했고 영원히 그 섬에서 살길 원했습니다.

브렉시트 투표가 있던 날, 콜롬씨는 정치가 자신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정치계의 어떤 움직임도 그녀 세대의 이해를 대변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것을 함께 깨달았습니다. 콜롬씨는 이탈리아 출신 남자 친구 안드레아에게 조언을 구하려 했습니다. 그들은 함께 첫 범유럽 정당인 볼트Volt 당을 창립했습니다.


창립 후 2년, 볼트당은 동일한 기본 정책으로 8개국에서 출마합니다. 그 정책은 모두 대략 2만명쯤 되는 정당 회원이 온라인에서 함께 만들었습니다. 그 안에는 쉽게 누구에게라도 다가갈 수 있는 수백 개의 제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유럽은 서로 간의 협력이 더 필요하고 유럽 회원국 시민에 의해 선출된 대표가 필요합니다.


안드레아씨는 볼트Volt당 유럽의 대표로 선출됐습니다. 그리고 현재 주업으로 유럽 선거 캠프에서 뛰고 있습니다. 이탈리아가 아닌 영국에서입니다. 브렉시트가 실패할 것이기때문에 밀라노 출신 청년 안드레아씨는 런던의 의원으로서 브뤼셀 유럽 의회 의석을 차지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에라스무스 세대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에라스무스 Erasmus – 유럽 연합이 세계 최대 규모로 진행하고 있는 대학 장려 프로그램. 르네상스 시대에 활약했던 로테르담 출신의 학자 에라스무스의 이름을 따왔다. 2017년 30주년을 맞은 프로그램을 통해 약 4백4십만명의 대학생이 장학금 지원을 받아 해외 교육 기회를 받았다. (위키페디아 내용 요약)


보충: 나라마다 다른 학제가 있기 때문에 통일성을 위해 대학 강의가 학점제로 바뀌었고, 학생들은 어느 나라에서나 볼로냐 학점제를 인정하는 강의를 듣고 학사나 석사과정 졸업에 필요한 총 학점을 모으면 학위를 받을 수 있다.


윗글은 SRF Radio Echo der Zeit의 편집부의 허가 하에 번역한 것이며 원본 링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s://www.srf.ch/play/radio/echo-der-zeit/audio/die-jungen-und-die-europawahl?id=fc33b823-f837-4a1f-94d2-0a9d09fd5d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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