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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은 밤에 핸드폰을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둔다>

Tages Anzeiger 2019년 8월 27일 기사

Janine Hosp


항상 온라인 상태라는 것은 어떨까? 새로 나온 연구와 연구를 했던 공동 저자가 그에 대한 답을 한다.


올리비에 슈타이너 Olivier Steiner씨. 당신은 <always on> 연구의 공동 저자로, 그 연구에서 청소년이 어른보다 심사숙고해서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뜻밖의 결과인데요.

우리도 놀랐습니다. 즉 온라인 이용자의 연령보다는 이용 빈도가 자신의 온라인 이용에 대해 더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리고 청소년은 성인보다 훨씬 더 많이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그들이 여가 시간에 온라인인 경우는 하루 평균 4시간입니다. 그에 반해 어른은 겨우 2시간 반뿐입니다. 온라인 서비스를 그렇게 많이 이용하니 고민을 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하루에 4시간 동안 온라인에서 무엇을 하는 걸까요?

청소년들은 종종 하루에 수백 개의 메시지를 받습니다. 가령 어디서 만나는지, 어떤 숙제를 해야 하는지. 이런 메시지들을 모두 관리하고 읽습니다. 그중에는 중요한 내용도 있을 수 있습니다. 혹은 스냅챗(Snapchat)을 예로 들어볼까요. 한 이용자가 하루만이라도 포탈에 들어가지 않으면, 자신이 수년간 모았던 이모지(Emoji)를 포함하며 모든 점수가 한순간에 사라집니다. 그게 스트레스가 됩니다. 만약 휴가지에서 매일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지 알 수 없다면, 청소년들은 차라리 친구에게 자신의 계정을 맡기고 갈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스트레스 요소로 작용하는 메시지의 양뿐일까요?

아닙니다. „always on“, 즉 늘 온라인 상태라는 것은 청소년 삶 전체에 영향을 줍니다. 예를 들어 오프라인에 있는 동안 친구들 사이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 방법이 없습니다. 친구들이 무엇을 하는지, 유튜브에서 어떤 영화를 봐야 하는지. 하지만 온라인 서비스의 이용이 청소년에게 스트레스가 되는 것은 맞지만, 기본적으로 청소년들은 온라인 서비스를 좋게 생각합니다. 좋기도 하고, 동시에 싫기도 하고. 이런 상반된 감정이 계속 공존하는 것이지요.


„always on“은 언제 문제가 될까요?

예를 들어 청소년들은 자주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면서 다른 사람과 끊임없는 비교를 하며 괴로워합니다. 누가 더 멋지게 차려입었나? 누가 더 아름다운 몸매를 가졌나? 누가 더 잘 사나? 청소년들은 거기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합니다. 자신의 행동에 대해 고민하고도 남을 만큼 훨씬 더 많은 단점을 경험하는 것이지요.


설문조사 온라인 이용을 제어하지 못하는 청소년들도 있었습니까?

질문받은 4명 중 한 명이, 오랜 시간 오프라인 상태면 불안하다고 말했고, 20명 중의 한 명은 심지어 아주 불안하다고 했습니다. 중독 연구를 통해 알 수 있듯 이건 아주 분명한 금단현상입니다.


청소년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엇인가를 합니까?

네, 청소년들은 심지어 아주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그들은 의도적으로 프리페이드 핸드폰을 이용하기로 합니다. 밖에서 온라인 접속이 안 되기 때문입니다. 또는 잠을 자러 가기 전에 핸드폰을 자신의 방 밖에 어딘가, 나중에 꺼낼 수 없는 어떤 곳에 넣어 둡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밤에 메시지를 보려고 시도하지 않게 됩니다.


하루에 24시간 온라인 상태라고 말하는 청소년도 있었습니다.

아마 질문받은 청소년 중에는 온라인 상태가 뭘 의미하는지 분명하게 알지 못한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청소년은 어쩌면 스마트워치 등을 통해서 자신이 항상 온라인 상태에 있다고 느끼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설문자 20명 중 한 명처럼 하루에 최소한 6시간만 온라인 상태라 해도 그게 그 사람에게 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는 아직 과학적으로 연구되지 않았습니다.


부모와 교육자들이 아이들과 청소년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느낀다는 것이 놀랍지도 않습니다.

맞습니다. 실제 온라인 이용에 있어 아주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섹스팅이나 사이버 왕따를 생각해보세요. 하지만 문제는 온라인 이용에 관한 한 부모가 아니라 청소년들이 전문가라는 것입니다.


그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겠습니까?

온라인 이용에 관해서라면 부모와 교육자는 청소년의 말을 더 많이 듣고, 그들과 함께 해법을 찾아야 합니다. 청소년들에게 „너 같으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싶니“하고 물어볼 수 있습니다. 청소년보다 어른이 더 많은 경험이 있는 분야도 있습니다. 소통도 그중 하나입니다.


올리비에 슈타이너는 북서부 응용 대학 어린이 청소년 학과 교원이자 공동 연구 저자입니다.


윗글은 Tagesanzeiger의 허가 하에 번역한 것이며 원본 링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s://www.tagesanzeiger.ch/schweiz/standard/in-der-nacht-sperren-jugendliche-ihre-handys-weg/story/27866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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