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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 호수 왼편에 세워지기로 했던 새로운 김나지움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는가?

Pascal Unternährer


원래 천 여명의 학생이 침머베르크 Zimmerberg 김나지움에 가기로 했었다. 하지만 이제 그 모든 것이 뵈덴스빌 Wädenswil 유권자의 손에 달렸다.


너무 크기도 하고 동시에 너무 작기도 하다. 뵈덴스빌Wädenswil에 생겨날 아우Au 공원 프로젝트를 위한 사기업의 건축 계획에 반대하는 자들의 모순적인 근거인 듯하다. 그들 눈에 주거, 상업 부분은 너무 클 뿐 아니라 특히 너무 밀집해 있고, 학교 부분은 너무 작다. 하지만 찬성 측은1500명의 학생과 250가구가 살 수 있는 다세대 주택, 공원과 상점이 모두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은 완벽한 타협안이라고 말한다.



처음부터 다시 한번 들여다보자. 중학생의 숫자가 급증한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래서 칸톤 취리히는 새로운 중학교 두 곳를 열기로 했다. 취리히 호수 오른편에 하나, 왼편에 하나. 우에티콘Uetikon 김나지움은 이미 1년 넘게 240명의 학생이 다니는 임시 학교로 마을 중심에서 운영되고 있다. 최종 학교는 호숫가 옆, 한때 우에티콘 화학사의 생산 부지였던 곳에 들어선다.


에브너와 한 2천만 프랑짜리 거래


호수의 다른 편은 아직 거기까지 가지 않았다. 2020년 8월 100명의 학생과 함께 뵈덴스빌 아우 구역에서 임시 운영이 시작된다. 100명의 학생과 함께 내년 8월 뵈덴스빌Wädenswil의 아우 Au 구역에서 시작된다. 칸톤 취리히는 호수 너머까지 유명했던 피셔 침구 공장 옆에 있는 옛 공장 건물에 세를 냈다. 2025년에는 최대 수용 인원인 500명의 학생이 다닐 것으로 예측된다.


새로운 학교 건물은 그보다 훨씬 아래인 제슈트라Seetrasse에 생길 것라고 한다. 우에티콘Uetikon 에서 호수 바로 건너편이며 S-Bahn 기차역 아우 Au와 호수로부터 각각 250m 떨어져 있는 곳이다. 엄청나게 큰 부지의 아우Au 센터는 한 때 2000여명이 텔레콤 분야 일을 했던 곳이기도 한데, 오늘 날은 꽤 적막하다. 토지는 투자자 마르틴 에브너의 인터숍 주식회사 소유다. 칸톤은 침머베르크 김나지움을 짓기 위해 에브너에게 11000 평방미터 크기의 땅을 1억9천8백만 프랑에 매매했다.


주민들에게 개방


학교는 천 명의 학생을 위해 건축되고 500명의 추가 수용이 가능하다. 놀이터, 광장, 구내 식당과 카페테리아, 두 개의 체육관이 들어서는 4000 평방미터 크기의 공원은 주민과 지역 동아리들을 위해 개방된다.



우에티콘의 새 학교와 마찬가지로 2028년에 문을 열게 되어있다. 칸톤 취리히는2033년에 900명의 학생이 침머베르크 김나지움을 다니게 될 것이라 추정한다. 현재 행정구역 호르겐Horgen에 사는 1600명의 학생이 취리히에 있는 중학교로 통학을 하고 있고, 40명이 칸톤 슈비츠의 페피콘Pfäffikon SZ으로 통학하고 있다.


건축사가 비판에 반응하다


인터숍사는 현재 상업 지대로 사용되고 있는 나머지 공간에는 주택을 건축하고, 상점을 이주시키고, 공원과 정원을 만들고자 한다. 그것을 위해 인터숍사는 칸톤과 뵈덴스빌 시의 동의를 얻어 건축 설계도를 구상했다. 처음에는 최대 높이 30미터와 140% 이용율을 계획했었다. 아주 높고 밀도있게 건축된다는 뜻이다.


건축 설계도의 공개 과정에서 비난이 쏟아지졌고, 주민 사이에서 심지어 반대 국민 발안을 할 수 도 있다는 위협이 있자 시와 건축사는 설계도를 다시 들여다 봤다. 최대 25미터 높이로 계획을 수정했고, 결국 23미터까지만 건축될 예정이다. 이용율은 133%로 살짝 감소됐다. 또한 시는 그 지역을 고층 건물 지대로 만들고자 했던 표준 계획 등록을 포기했다.


지대 변경으로 2천만 프랑 이익


또 다른 거래 하나가 반대 측을 진정시킬 수 있을 것 같다. 저렴한 주택의 비율이 원래 12.5 %였다가 20%로 늘어나서 주택 250채 중 약 50채가 그에 해당한다. 감소된 임대료 수익은 부가가치세 포함 5백만 프랑에 달한다. 그 금액은 공장 지대에서 주거 상권 복합 지대로 바뀌면서 생길 것으로 계산되었던 수익 2천만 프랑의 25%에 해당된다. 그 50채의 주택은 100평방미터 크기의 주택에 한 달에 최대 2080프랑 이상을 요구할 수 없는 공익 주택 건축사에게 돌아갈 것이다.


칸톤 의회는 2018년 만장일치로 뵈덴스빌에 중학교를 만들자는 기본 결정을 내렸다. 2019년 7월 뵈덴스빌 시 의회는 찬성 27, 반대 7표의 투표 결과로 건축 계획서를 허가했다. 하지만 녹색당과 녹색 자유당은 반대 발안을 냈고, 지역 유권자들이 11월17일에 찬반 투표를 하게 되었다.


부결될 경우 어떤 일이 생길까?


녹색당과 녹색 자유당을 제외한 모든 정당과 시 정부는 아우Au 공원 건립 찬성표를 얻기 위해 진력을 다하고 있다. 아우 공원이 동네와 조화를 이루고, 아우 지역의 가치와 영향력를 높여줄 것이라고 한다. 특히 바로 이웃에 사는 반대자들은 김나지움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가 오이로파알레Europaallee를 연상시키며, 도가 지나치고, 학교는 쬐그만 데 비해 인터숍사의 이익은 최대한이라고 말한다. 그들은 완전히 다른 차원의 새로운 건축 계획을 요구한다.


투표에서 부결되면 무슨 일이 생길까? „그럼 다시 처음으로 돌아간다“고 칸톤의 중- 직업 학교 교육청의 부대표인 한스 요르크 회에네르Hans Jörg Höhener는 말한다. 칸톤이 인터숍사와 한 계약이 무효가 된다고 한다. 다른 말로 하자면, 에브너의 회사는 그 공간에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인터숍사가 다시 칸톤과 협상을 해서 새로운 건축 계획을 세울 용의가 있다면, 새로운 프로젝트가 생겨 나는데까지 5년에서 10년은 걸릴 것이라고 한다. 칸톤이 다른 장소를 찾을 수도 있다. 그럼 마지막까지 경쟁했던 지역 호르겐Horgen이 다시 부상하게 될까? „호르겐으로 다시 돌아가지는 않을 것이다“고 회에네르는 명확히 한다.


타게스안차이거 2019년 11월 5일


윗글은 타게스안차이거의 허가 하에 번역한 것이며 원본 링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s://www.tagesanzeiger.ch/zuerich/region/zu-gross-und-gleichzeitig-zu-klein-neues-gymi-wird-in-frage-gestellt/story/19036376


지난 11월 17일 투표에서 뵈덴스빌 유권자는 아우 공원 건축 계획에 62.4%의 찬성표를 던졌고 안건은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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