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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약식 인증서

코로나 백신 여권에 이어 약식 인증서를 발부할 계획이라는 정부 발표가 있었다. 코로나 백신을 1차, 2차 접종하고 나면 각국 통용되는 인증서를 QR 코드 방식과 PDF 방식으로 발부할 계획을 발표하고 나서 연이어 약식 인증서를 계획한다고 발표한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 본다.

  • 발표된 사실

오래동안 삼고초려 끝에 코로나 인증서를 발부한다고 발표해 놓고 정부는 바로 연이어 또다른 약식 인증서를 준비하고 있다. <<Blick>>의 기사에 따르면 연방정부는 연방 정보통신국(Bundesamt für Informatik und Telekommunikation-BIT)에 국내 사용용 <<약식 인증서 Light-Zertifikat>>라는 이름의 또 다른 버전 인증서를 개발하라고 지시했다.

  • 다른 버전이 필요한 이유

정부는 개인의 건강 정보 악용을 막기 위해 기본 인증서에 비해 개인 정보를 덜 포함하는 약식 인증서를 개발하려는 것이다. 즉, 스위스 내에서 행사를 조직하는 사람이나 식당, 영화관에서는 약식 인증서를 통해 기본 인증서가 유효한지 아닌지만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인증서 소지 당사자가 접종을 한 자인지, 코비드를 앓고 회복한 자인지, 테스트 음성 확인자인지 확인할 수 없다. 기본 인증서에는 이 모든 정보가 포함되어 있으며 당사자가 PCR 테스트를 했는지, 신속테스트를 했는지, 어떤 백신 접종자인지까지 알 수 있다. 하지만 스위스 국내 사용에는 이 정보들이 굳이 필요치 않다.



  • 약식 인증서를 위해 또다른 앱이 필요할까?

그렇지 않다. 코로나 여권을 << Covid Certificate>>-APP에서 직접 약식 버전으로 변경하고자 한다. 앱에서 여러 인증서를 저장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인증서를 종이 양식으로 지참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약식 버전을 소지하게 될 지에 대해서는 아직 연방정보통신국에서 논의 중이다.

  • 언제부터 코로나 약식 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을까?

연방정보통신국의 계획에 따르면 이 약식 인증서는 7월 12일부터 사용 가능하다. 이 약식 버전이 탄생하게 된 것은 연방 개인정보보호 전문가 아드리안 롭시거(Adrian Lopsiger)의 활약 덕분이다. 아드리안 롭시거는 이 약식 인증서가 좀 더 일찍 통용되길 바라지만 연방 프로젝트 담당자들에 따르면 사용자를 위한 추가기능등 앱 개발과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발이 아직 한창 진행 중이라고 한다. 연방 정부에 따르면 인증서를 원하는 모든 이가 전부 접종을 한 후 액세스 제한과 용량 제한이 풀리게 될 것이며 이는 올 여름 말 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약식 인증서를 외국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 유럽연합과 호환 되는 기본 인증서 QR-코드에 나오는 상세 정보들은 어느 국가에 입국할 때 중요하다. 예를 들어 유럽연합은 PCR 테스트만을 인정한다. 약식 인증서에서는 정확하게 어떤 테스트를 했는지에 관한 사항을 확인할 수 없다. 또한 접종자만을 입국시키려는 국가도 있는데 이러한 정보는 기본인증서에서만 확인이 된다. 유럽연합은 6월 1일 IT-시스템을 가동시키기 시작했는데, 이로써 유럽 연합 국가들의 코비드-인증서는 국경을 넘을 경우 가입국 내에서 작동한다. 여기에 룩셈부르크에 있는 유럽연합위원회의 전산 센터 게이트 웨이 서버(Gateway-Server)가 사용된다. 현재 유럽연합 국가 중 독일을 포함한 7개국에서 시범적으로 인증서를 발부했고 IT- 시스템 테스트 중이다. 스위스 측에서도 첫 테스트를 시행했고 연방정보통신국은 비공식적인 대화에서 2차 그룹으로서 유럽연합과 테스트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6월 말까지 유럽연합의 IT-시스템이 유럽 전체에서 작동할 것이고 7월 이후로는 스위스인도 인증서를 가지고 유럽 내 출입이 수월해 질 예정이다.

인증서를 서두르는 유럽연합 정부와 스위스 정부의 모습에서 유럽인에게 여행과 휴가가 얼마나 중요한 삶의 요소인지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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