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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상황 속 슬기로운 방학 생활



코로나 비상사태 속 일상. 이 일상의 끝이 언제가 될지 알 수 없다. 3월 16일부터 시작된 아이들의 임시방학이 이제 겨우 1주일 지났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그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데, 아이들은 이런 비상 상황에서도 아이들이기 때문이다.

슬기로운 육아 및 자녀 교육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타게스안차이거의 10가지 방법을 간단히 소개한다.

1. 아이와 새로운 것을 시도한다

일본어로 미야자키 하야오의 ‘이웃집 토토로’를 시도해 본다거나 새로운 악기를 시도해본다. 혹은 이미 다룰 수 있는 악기로 새로운 노래를 정복해보는 건 어떨까.

2. 그리띠 벤츠 대신 코로나 벤츠? 아니면 그냥 베이킹!

아이들에게 왜 3-4주간 할머니 할아버지를 뵐 수 없는지 코로나 벤츠를 만들면서 설명해 준다. 다 만든 후엔 할머니 할아버지께 코로나 벤츠 만들기 했던 재밌는 이야기로 전화 한 통.

하지만, 굳이 생긴 것도 무시무시한 코로나 바이러스를 빵으로 만들 필요까지도 없다. 그냥 베이킹만으로도 아이들은 즐거워할 것이다.

3. 잠시 양심의 가책은 내려두고 게임기 즐기기

코로나 상황에서 넷플릭스 외에도 플레이 스테이션이 인기다. 아이들에게 벌주느라 지하실로 추방되었던 플레이 스테이션으로 위기를 극복하며 행복하게 대처한다.

4. 장애물 코스

꼭 필요했지만 아직 구입하지 못했던 부피가 큰 물건. 집에서 지내는 요즘이 그 기회가 될 수 있다. 큰 상자나 포장 물건들을 주문했다면 그 포장재로 아이들에게 놀이터를 제공한다. 장애물 코스를 만들 수 있는 큰 상자와 포장 완충재는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놀잇감이 될 수 있다.

5. 카드 게임 및 보드게임

가장 간단한 재료로 무한의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어린아이부터 청소년까지 즐길 수 있는 게임은 무궁무진하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게임으로 함께 돈독한 시간을 보내보자.

6. 정리 정돈하며 배우는 버림의 즐거움

때마침 봄. 정리의 계절 봄이다. 대청소를 하고 방을 정리하고 아파트를 개조하고, 변화를 시도해 보자. 어린아이들은 둥지와 집 짓는 것을 좋아하고 십대들은 새로운 것을 좋아하니, 이번 정리가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과 함께하는 첫 번째 게임이 될 수도 있다. 깃털 먼지떨이와 걸레를 들고 청소 놀이 시작!

7. 텔레비전 의미 있게 보기

아이들을 위한 멋진 방송들이 많다. 아이들의 관심사에 맞는 특별히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결정해 시청할 수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설명도 참고한다.

8. 숲으로 가자

숲은 가족이 행복을 느끼는데 이상적인 장소다. 앞으로 몇 주 동안 아파트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하기에 더욱 더 그렇다. 숲은 아이들에게 신선한 공기, 낯선 냄새, 주변에서 흔히 보지 못한 행복한 발견을 선물한다. 마침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명이 나물이 나오는 시기이니 온 가족이 함께 명이 나물을 뜯어 초절임과 슈페츨리를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9. 마침내 서로를 위한 시간

코로나는 하나의 기회. 당장 작은 아이들은 부모들이 계속 놀아줘야 하지만, 17살 아이가 집 밖으로 이동하지 못해 집에 있다면 이것 또한 부모에게는 함께 조용한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이다. 작은 핸드폰 화면이 아니라 TV 화면으로 스트리밍 받은 <<프렌즈>>를 시청한다. 그리고 마침내 아이는 부모가 오래전 부터 알고 싶던 것들을 설명해 준다. 왜 이 먼지 쌓인 90년대 시리즈가 오늘날 젊은이들 사이에서 그렇게 인기 있는지.

10. «코로나 바이러스! 코로나 바이러스!»

노래는 마법이다. 아파트는 비좁고 코로나로 기분은 엉망이지만 노래를 불러 보자. 정확하든 그렇지 않든 삑사리가 나든 상관없다. 노래를 시작하면 상황이 달라지고 기분도 가벼워진다. 어떤 노래든 상관없다. 우리 상황에 맞는 가사를 아는 노래에 입혀 불러도 좋다. 어쩌면 작은 아이가 냄비 뚜껑을 들고 하드로커처럼 외칠수도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코로나 바이러스!>> 함께 포효!

위 윗글은 아래 타게스안차이거 기사 내용을 요약한 것입니다.

https://m.tagesanzeiger.ch/articles/290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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