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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예방 주사, 누가 맞게 될까?




최근 들어 한국에서 다시 심각한 코로나 위기가 발발했다. 최소한 가을은 넘기고 코로나 2차 유행이 오지 않을까 싶던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고 여름이 채 지나기도 전에 전 세계에서 심각한 뉴스들이 터져 나오고 있다. 얼마 전 빌게이츠는 백신이 나오고도 내년 말에나 코로나 사태가 진정될 것이라고 내다 봤다는데, 세계인이 이렇게 고대하고 있는 그 백신은 과연 언제 나올지도 초미의 관심 대상이다. 그뿐만 아니라 아직 생산되지도 않은 곧 만들어질 백신을 먼저 선점하려는 각국의 경쟁은 과히 전쟁을 방불케 한다. 얼마 전 스위스도 미국 제약사 모더나(Moderna)에 4백50만 회분 백신을 주문했고, 다른 제조사와도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모더나의 백신은 임상 시험 마지막 단계인 3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빠르면 10월 초 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백신이 심각한 부작용이 없고 효과를 보이면 스위스 의약품청(Swissmedic)의 승인을 받는다. 일반적으로 스위스 의약품청의 승인을 받으려면 몇 개월에 걸친 시간이 필요하지만, 코로나 백신은 예외적으로 임상 실험 단계 중에도 의약품청과 접촉하여 승인 절차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특정 그룹의 사람들을 위한 임시 승인도 가능하다.

코로나 백신은 최소 2회를 맞아야 효과가 있다고 예상하는데, 이 경우 스위스에서는 2백 25만 명이 첫 백신을 맞을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들이 예방 접종을 받을까? 연방 보건청(BAG)에 따르면 백신 전략은 연방 백신 위원회와의 협의로 세워지는데, 위원회장 크리스토프 베르거는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같은 질병이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고위험군에 속하는 사람들이 먼저 백신을 맞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에 뒤이어 의료 종사자가 코로나 예방 접종에 우선적으로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스위스 간호전문가협회에서 요구하고 있다.

타메디아가 4월에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답변자의 4분의 3이 백신이 제공될 경우 의무 예방 접종에 찬성할 것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이 결과는 당시 코로나 봉쇄에 따른 위기감 때문이며, 그 이후 예방 접종에 대한 우려로 논란이 계속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연방 보건청은 예방접종이 의무가 되진 않을 것임을 밝혔다.

타게스안차이거에 따르면 5월에 있었던 공정한 백신 배포에 대한 UN 결의안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백신 초기에는 공정한 배포가 힘들 것이라고 한다. 전문가들은 아직 코로나가 정점에 이르지 않은 나라에서 예방 접종을 먼저 해야 한다고 강조하지만, 현재 코로나 백신 개발을 선도하는 6개 회사에 미국 정부가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니 백신의 공정한 배포는 힘들어 보인다. 이렇게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모더나(Moderna)의 예방 접종 가격은 1회당 32달러~37달러가 될 것이며, 주문 규모에 따라 가격은 하락한다고 한다. 다른 공급업체의 경우 모더나보다는 저렴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화이자는 19.5달러, 아스트라쎄넥타(AstraZeneca)의 경우 1회당 몇 달러가 될 것이라고 한다.

다음의 기사를 참고하였습니다.


https://www.tagesanzeiger.ch/der-impf-deal-ist-da-das-sind-die-wichtigsten-fragen-und-antworten-480604257765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95665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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