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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1일 개학

최종 수정일: 2020년 5월 7일

글 조윤희


연방 보건부는 Covid-19 방역 점진적 완화 대책을 발표하면서 4월 30일자로 지금까지 사용했던 빨간색 캠페인 바탕색을 전면 분홍색으로 교체했다. 아래의 픽토그램 포스터는 연방보호안을 각 이민자 언어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는 의미의 포스터이다.



일주일 후에는 드디어 비대면 교육에서 해방되어 의무교육과정(유치원, 초등학교,일반 중학교 과정) 내의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게 되었다. 보호안과 관련하여 연방 정부는 기본틀만 제시하고 현실적인 대책과 실행 의무는 각 칸톤에 일임했다.


연방정부 보호안 기본틀은 다음과 같다.

  1. 연방 정부의 보호수칙-2미터 거리유지, 손씻기 등 위생 수칙은 계속해서 유효하다. 특히 교사와 학생 간의 2미터 거리유지는 지킨다.

  2. 기본적으로 유치원부터 거리유지 수칙은 지켜야 한다. 10세 이하 학생들 간에는 거리 유지를 지키기 힘든 즉흥적인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유아/아동은 감염율과 전염율이 낮은 점, 현재 스위스 내 감염자 발생율이 낮은 점을 근거로 아동들 간의 감염율은 극히 적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판단한다. 중요한 점은 항상 같은 그룹의 구성원이 수업을 해 역학조사가 가능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10세 이상의 학생들 간에는 거리 유지 수칙이 최대한 지켜져야 한다.

  3. 격리 중의 학생은 출석하지 않는다.

  4. 교실 안 세면대에 액체 비누와 일회용 종이 수건이 놓여야 한다. 학교 입구, 교실 입구, 교무실 입구에는 성인을 위한 손소독제가 구비 되어야 한다. 또한 학교방역을 정기적으로 철저히 해야 한다. 특히 손잡이, 세면대, 화장실, 체육관 기구 등은 정기적으로 소독한다.

  5. 인문고등학교 졸업(Maturitätsprüfung) 구두 시험은 전체 스위스 차원에서 시행하지 않는다. 필기 시험 시행 여부는 각 칸톤에 일임한다.

  6. 각 칸톤에서 실행되는 연방직업마투라(Eidgenössische Berufsmaturität 직업학교 학생의 전문대 입시 자격 부여 졸업시험) 필기시험은 전체 스위스 차원에서 시행하지 않는다.



4월 30일 목요일 취리히 주 정부 교육청 실비아 슈타이너( Regierungsrätin, Beildungsdirektorin, Silvia Steiner)는 아래와 같이 취리히 칸톤의 결정을 발표했다. 이 결정은 잠정적으로 6월 8일까지 유효하다.

  1. 칸톤 취리히 교육청은 유치원은 주당 10교시, 초등학교는 주당 12-15교시 , 중학교는 15-18교시의 수업시간표를 제안했다. 어떤 과목을 선택할 지, 어떤 방식으로 수업할 지에 대해서는 게마인데, 학교 별로 자율적으로 실행 계획을 짠다.

  2. 학생 수 15명이 넘는 학급은 소그룹으로 나누어 수업해야 하며, 예를 들어 한 그룹은 오전에만, 다른 그룹은 오후에만 출석하는 방식으로 진행 된다.

  3. 격리 중에 있는 학생은 계속 비대면 수업을 하며, 위험군에 속한 교사는 대면수업을 하지 않고 다른 업무를 맡는다.

  4. 여름방학 전까지 소풍, 수학여행, 탐방, 교내 체육대회, 학교 축제, 합반-학급 통합 행사는 금지이다.

  5. 악수 인사는 계속해서 금지이다.

  6. 게마인데는 돌봄 제도를 계속 제한적으로 운영한다-돌봄제도가 꼭 필요한 사람에게만 제공.

  7. 의무교육과정 연령에 속하지만 인문중학교(Langzeitgymnasium)에 다니는 학생들은 6월 8일까지 개학하지 않는다. 기차나 트램을 타고 통학해야 하므로 감염에 노출되기 때문이다.

  8. 인문고등학교(Gymnasium)과정 역시 6월 8일에 개학한다. 졸업 필기 시험은 시행하지 않는다.

연방 정부가 전국적으로 통일된 시행책을 제시하지 않은데 대한 교장협회의 비판이 다소 있었지만 결국 칸톤마다 서로 다른 개학/시험 관련 시행책들이 발표되고 있고 이는 가히 스위스적으로 느껴진다. Covid-19 감염자 수가 칸톤별로 다르고, 대책을 시행할 인력 수도 각각 다른 점을 생각하면 시행대책을 지방정부에서 결정하는 것은 매우 합리적인 안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칸톤 투르가우의 경우 예외 없이 모든 의무교육과정의 학교가 일시에 개학하며 반을 둘로 나누어 수업하지 않는다. 시험을 치루고 성적이 나오며 단, 성적표에는 "코로나 판데미-3월 18일에서 5월 8일까지 출석수업 없었음"을 명기한다. 중학교 과정은 수학, 기하학, 독일어, 외국어 과목만 평가점수를 기입한다. 진학/유급 결정은 반드시 부모의 동의가 필요하다. 인문계 고등학교 졸업시험인 마투라 필기 시험은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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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tagesanzeiger.ch/in-zuerich-findet-der-unterricht-in-halbklassen-statt-930335459941

https://www.tagesanzeiger.ch/zuercher-bildungsdirektorin-informiert-ueber-schuloeffnung-entscheid-zur-maturapruefungen-399900019427

https://www.tagesanzeiger.ch/es-ist-falsch-die-maturapruefungen-zu-kippen-491019380891

https://www.toponline.ch/news/thurgau/detail/news/kanton-thurgau-praesentiert-schuloeffnungskonzept-00133433/

연방정부/지방 정부 홈페이지 관련 정보

https://www.wbf.admin.ch/wbf/de/home.html

https://www.zh.ch/internet/de/aktuell/news/medienmitteilungen/2020/schrittweise-wiederaufnahme-des-praesenzunterrichts.html

https://www.tg.ch/news/news-detailseite.html/485/news/45578

https://www.be.ch/portal/de/index/mediencenter/medienmitteilungen.meldungNeu.mm.html/portal/de/meldungen/mm/2020/04/20200430_1105_wiedereinstieg_indenvolksschulunterric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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